"전주에서 생산된 한지가 전세계가 주목하는 정상회담에서 선보일 수 있던 것은, 곧 전주 한지의 세계화에 첫 걸음을 내딛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는 그동안 10년 넘게 닫혔던 남북 정상회담의 물꼬가 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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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들의 회담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자연스레 회담장 주변을 감싸고 있던 창호로 눈길이 모아졌다. 이번 정상회담장에 창호로 쓰인 한지를 공급한 곳은 전주시 우아동에 위치한 한지 생산업체인 고감한지엔페이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삼 현장에 전주한지가 빠질 수 없었던 것이다.